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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과학도시연합(WTA)과 대전시 대표단은 7월 7일부터 10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APCS)에 참석했다. 140여 개 도시에서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시 정윤기 행정부시장과 대표단은 4차산업 관련 분과회의 발표, 스타트업 MOU, 유관 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아드리안 슈리너 (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과 대전 행정부시장 간의 면담에서 대전시와 브리즈번시 간 자매도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창업기업 교류 등의 향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논의하였고, 10월 WTA 집행위원회에 브리즈번 시장을 초청하는 대전시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후 스타트업, 기업가, 투자자 등을 연계하고 창업 보육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브리즈번 시의 더 캐피털 기관을 방문하였다. 대전 시와 브리즈번 시 간의 창업기업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시장진출 가능성에 대해 협의하였다.
2019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가 열린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대전 WTA 홍보전시관에서는 대전시 홍보와 함께, WTA 주요활동과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WTA국제행사 (세계혁신포럼, 하이테크페어, UNESCO-WTA워크숍)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약 40여 건의 대면 홍보활동과 면담을 진행하며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WTA 회원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행동과학에 근거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수행하고 평가하는 브리즈번 기반의 기업 “Behaviour Innovation”과의 미팅을 통해 WTA와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며 향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주제의 세계혁신포럼 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및 신기술 도입에 따른 시민들의 행동변화 혹은 기존 사회질서와의 충돌 등 스마트시티 정책과 행동과학 간의 접점에 대해 의논하였다.
이번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 참가를 통해 호주지역의 WTA 회원도시와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WTA 홍보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향후 확대된 WTA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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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2019-10-11 06:15:10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에서 WTA홍보활동을!
